충남 찾은 한동훈 "조국·통진당 못 막으면 민주주의 무너져"
2024-03-22 14:29
"극단주의자에게 지면 역사의 죄인 될 것…장동혁 지지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을 방문해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민주주의 붕괴를 막기 위해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예들은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다”며 “이번 4·10 총선에서 그들과 같은 극단주의자에게 지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국혁신당은) 사법유죄판결을 받고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는 게 정치의 목적이라고 천명하는 세력”이라며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손잡고 주류 정치를 장악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을 전진시킬지 후진시킬지에 대한 선택이라고 규정한 한 위원장은 이와 같은 자신의 발언이 색깔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색깔론을 말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는 것”이라며 “우파정당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의 마을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간 험지와 격전지 위주로 지원유세를 이어오던 한 위원장이 이날 국민의힘 현역이 있는 보령·서천을 방문한 것은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충남 보령시 보령중앙시장에서 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한 위원장은 자신을 “장동혁의 친구 한동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장동혁을 선택해주시는 것”이라며 “장동혁은 국회에서 열 명 몫을 하고 있다. 그를 다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사퇴를 요청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사는 사실 소환 요청을 받은 것도 없고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지만 민주당은 (이 대사가) 대단한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예들은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다”며 “이번 4·10 총선에서 그들과 같은 극단주의자에게 지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국혁신당은) 사법유죄판결을 받고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는 게 정치의 목적이라고 천명하는 세력”이라며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손잡고 주류 정치를 장악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을 전진시킬지 후진시킬지에 대한 선택이라고 규정한 한 위원장은 이와 같은 자신의 발언이 색깔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색깔론을 말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는 것”이라며 “우파정당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의 마을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간 험지와 격전지 위주로 지원유세를 이어오던 한 위원장이 이날 국민의힘 현역이 있는 보령·서천을 방문한 것은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인 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충남 보령시 보령중앙시장에서 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한 위원장은 자신을 “장동혁의 친구 한동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장동혁을 선택해주시는 것”이라며 “장동혁은 국회에서 열 명 몫을 하고 있다. 그를 다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사퇴를 요청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사는 사실 소환 요청을 받은 것도 없고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지만 민주당은 (이 대사가) 대단한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