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 파주시 대전차 방호벽 철거 위해 현장 찾아
2024-03-22 11:09
30년이상된 콘크리트 구조물 방호벽, 콘크리트 위험
생활 환경 개선에 경기도·파주시·군 적극 검토 당부
생활 환경 개선에 경기도·파주시·군 적극 검토 당부
고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와 파주시 경기도와 파주시 군협력 관계부서, 72사단 군 관계자, 모종화(예비역 중장)경기도 평화안보자문위원, 정용호 군 전문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파주시 광탄면을 방문해 군 방호벽 철거와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광탄면 외화산길 428번지에 있는 방호벽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마을환경을 저해하고 오랫동안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군 관계자는 작전상 방호선 때문에 철거는 어렵다는 입장이나 마을주민들이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80년대 이전 설치된 대전차 방호벽의 구조 약화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군에서는 유관 검사만이 아니라 강도와 철근 부식 정도를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철거를 하고 대체시설로 가능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군 시설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환경이 개선되도록 경기도와 파주시가 군에서는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파주시, 군과 관계부서, 군 전문가, 자문위원 등은 관계부서 별 개선 방안을 논의해 4월 중 마을 현장에서 2차 현장방문을 통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