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 지역관광추진조직 최우수 기관 선정

2024-03-21 17:25
- DMO 공모사업 23년 S등급(1위) 달성 - 3년 연속 사업자 당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에서 최우수 DMO로 선정되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인)이 지난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에서 최우수 DMO로 선정됐다.
 
DMO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지역관광 추진조직으로, 지역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관광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 마케팅 및 관광산업 육성 기능을 수행하며, 동해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최종 성과평가에서 S등급(1위)을 달성하며 최우수 DMO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동해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성과워크숍에서는 동해DMO 사업단이 진행한 '망상달빛 샌드마켓'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으로,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와 132개의 로컬업체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DMO 사업단은 지난해 워케이션, 여행자식탁, 여행자북살롱 등 동해시의 먹거리와 해수욕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해시 먹거리 개발 4종, 관광객 유입 20%, 협의체 회원 50% 이상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최우수 DMO 선정 외에도 '2024년 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관광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민관협력에 더욱 힘쓰겠다"며, "사업 추진 3년차인 만큼,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상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