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광화문에 '외국인직접투자' 특화채널 개설

2024-03-21 14:35
강남 이어 광화문에 2호점…해외차입 등 원스톱 제공

지난 20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빌딩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왼쪽부터), 신창훈 VIG파트너스 대표, 박명제 블랙록자산운용 대표,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 류형진 우리은행 외환그룹 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높아진 해외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빌딩에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이다.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앞서 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시작으로 2호점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를 추가 개점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 대상 해외자본거래 전문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지점은 △국내외 부동산·증권 취득 △해외차입 △해외법인 설치 △에스크로 등 업무를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투자 수요에 맞춘 전문 컨설팅과 우리금융 계열사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 은행장은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우리은행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에 추가 개설했다"면서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복잡한 해외자본거래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