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1%대 반등…2690선 안착
2024-03-20 15:45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삼성전자, 5% 넘게 상승
코스피가 20일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269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7포인트(1.28%) 높은 2690.1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약 34포인트 상승하는 가운데 이 중 삼성전자 기여도는 약 30포인트로 거의 90%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22억원, 기관이 587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4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0%), 종이목재(2.28%), 보험(1.70%), 제조업(1.51%) 등 대다수가 올랐고 철강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섬유의복(-0.24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5%) 내린 891.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27%) 오른 894.34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468억원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774억원을 홀로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HLB(0.97%), 셀트리온제약(0.09%), 엔켐(4.14%), 신성델타테크(5.65%)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2.39%), 에코프로(-0.65%), 알테오젠(-6.17%), HPSP(-0.77%), 리노공업(-2.90%),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77%), 비금속(2.05%), 반도체(1.89%), IT하드웨어(1.19%), 출판매체복제(0.86%) 등이 강세였고 기타서비스(-1.78%), 일반전기전자(-1.40%), 컴퓨터서비스(-1.34%), 방송서비스(-1.22%), 금속(-1.20%)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