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나누는 경주 유적‧유물 이야기 '2024년 대담신라' 진행
2024-03-20 15:55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하 경주연구소)가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조사와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차를 마시면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로, 2018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대담신라’는 △새롭게 쓰는 신라사, 금척리 고분군(3월 28일, 조성원) △지도 위에 펼쳐진 신라 왕경 사찰(5월 23일, 김동하) △은밀한 공간, 신라 왕경의 측간(9월 26일, 김경열) △문화유산 보존처리 이야기(11월 28일, 권지현) 등으로 예정돼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사랑방으로서 ‘대담신라’를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주제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