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6주년 맞은 유베이스 "BPO 산업 전체 성장 도모할 것"

2024-03-19 10:46

유베이스가 창립 26주년 행사를 자사 사옥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유베이스]
유베이스는 지난 14일 진행된 창립 26주년 행사에서 시스템통합(SI)을 통해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산업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권상철 대표는 "높은 품질의 유베이스 운영·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의 비용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SI와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전환(DT)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베이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통합 영역과 신규 BPO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2만5000석 이상의 BPO 인프라를 비롯해 고객경험(CX) 솔루션 개발, 정보기술(IT) 장비 관리·유통, IT 서비스 관리(ITSM) 사업,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BP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신규 론칭 서비스로는 소규모 상담 자원 구독(SaaS) 서비스인 유셀렉트, 고객기업을 대신해 주주들을 방문해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하는 의결권 대행 서비스,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인 유베이스 서치 등을 예고했다.

유셀렉트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고객사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컨택센터로, 기업 고객의 성장과 새로운 고객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결권 대행 서비스는 경영권 분쟁 및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유베이스는 주주 분포·안건에 따른 일정 분석, 주주 응대 교육 등 의결권 대행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베이스 서치는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로 유베이스는 최근 유베이스 서치를 설립해 다양한 기업의 인재 영입 전체 과정을 컨설팅하고 있다. 추후 직원 파견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관련 사업도 확대한다. AICC는 넥서스가 유베이스와 함께 제공하는 구축형·구독형 서비스로, IPCC와 AICC가 통합된 플랫폼 형태다.

권상철 대표는 "유베이스는 한일네트웍스, 넥서스 커뮤니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베이스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베이스는 한 회사의 성장을 넘어 시장의 선두에서 BPO 산업 전체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자회사인 한일네트웍스, 넥서스 커뮤니티와 함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45개 이상의 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