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마음이 마음에게' 슬로건 실천…이웃과 상생 가치 실현한다

2024-03-19 13:46
여성·아동 등 키워드로 각종 사회 공헌 활동 지속

롯데가 지난해 11월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1월 4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폐교를 활용해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준 것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됐다.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녔다. 오프라인 모금 활동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5곳에서 진행했다.
 
또한 롯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 7일에는 ‘드림溫(온)박스 전달식’을 갖고,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100세대를 선정해 사랑을 전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송파구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대로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