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국에 매국노 많다" 발언에…업체 대표 '날벼락'
2024-03-18 16:12
업체 대표 "순식간에 친일파 후손 돼…논란 종식 바라"
2020년 도쿄올림픽 3관왕(혼성 단체·여자 단체·개인전) 안산 선수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국내에서 일본 테마로 운영하는 술집을 배경으로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
안산이 칭한 곳은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위치한 일본 테마 선술집이다.
다음 날(17일) 해당 술집을 운영하는 대표는 "순식간에 친일파 후손이 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표는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다"며 "팬데믹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 힘쓰는 동료와 점주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