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기구' 정리에...북한, 6·15해외측위원회도 해산
2024-03-14 20:18
조선신보 보도…각 지역 조직도 정리
북한의 대남기구 정리 이후 카운터파트 격인 남측 단체들의 해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도 해산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2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임시위원장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면서 이 회의에서 위원회의 해산이 결정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외측위원회에 소속된 각 지역 조직도 정리된다.
신문은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자주평화운동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 각 지역,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반미, 반일, 반윤석열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통일운동 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를 정리했다. 남측위원회도 상반기 내로 조직 개편 및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2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임시위원장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면서 이 회의에서 위원회의 해산이 결정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외측위원회에 소속된 각 지역 조직도 정리된다.
신문은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자주평화운동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 각 지역,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반미, 반일, 반윤석열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통일운동 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를 정리했다. 남측위원회도 상반기 내로 조직 개편 및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