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출

2024-03-12 17:35
인천상의 제25대 1차 임시의원총회 개최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는 제25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2027년까지 3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박주봉 대주중공업(주) 회장이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장과 함께 상공회의소를 이끌어나갈 제25대 집행부를 선출하였는데, 부회장에는 조상범 인성개발㈜ 대표이사 등 21명, 감사에는 윤래성 한성운수㈜ 대표이사 등 2명, 상임의원에는 장영복 부국철강공업㈜ 부사장 등 32명이 선출되었으며 상근부회장에는 현 박인서 상근부회장의 임명 동의가 통과됐다.

이번 25대 회장에 선출된 박주봉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만장일치로 25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회장의 역할이 25대 의원들과 함께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 대변해서 회원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상의 회원 및 제25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봉 신임회장은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한 이후 대주·KC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해서 지금은 연 매출 수조 원대,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2월 제4·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고충을 발굴해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박주봉 회장은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박주봉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3년간이며 회장 취임식은 내달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