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봄비…수도권 강수량 5mm 내외

2024-03-11 18:25
최저기온 0~6도, 최고기온은 7~14도 예보

지난달 21일 광주 북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2일에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따뜻하겠지만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비는 수도권,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부터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오후 6시를 전후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 5mm 내외 △전라권 5~10mm △부산·울산·경남 5~20mm △대구·경북 남부 5~10mm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 10~30mm 등이다.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눈이 예보된 곳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cm △강원 내륙·경북 북동 산지 1cm 내외 △제주 산지 1~5cm 등이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9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3~4m 안팎까지 높게 일겠고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