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기장군, '정관스포츠힐링파크' 5월 준공 목표 마무리 공사 '박차' 外

2024-03-11 16:35
사업비 226억원 투입

기장군 주요 역점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기장군이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정관신도시(정관읍 모전리 676-2 일원) 내 3만 30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 중인 종합생활레저 스포츠시설이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정관스포츠힐링파크’조성사업을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 주요 역점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기장군이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정관신도시(정관읍 모전리 676-2 일원) 내 3만 30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 중인 종합생활레저 스포츠시설이다.

시설 내에는 △축구장(인조잔디) △육상트랙 △파크골프장(6홀) △스탠드(1980석) △샤워실 및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거점 공간이자,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군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크골프장과 대규모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을 추가 확보했다. 향후에도 주민수용성과 안전시공 담보를 위해서 준공 전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운영에 조그마한 문제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스포츠힐링파크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의 거점이자 힐링공간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정관스포츠힐링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마무리 공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추진
올해 8월 용역 착수, 2026년 등록 목표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길이 14.5km의 지방하천이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을 대상으로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좌광천은 정관읍 병산골에서 발원해 임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길이 14.5km의 지방하천이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생화, 조형물, 운동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으며, 윗골공원(장미학습원), 야외 물놀이장, 구목정공원(장미테마파크), 병산저수지(테마길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좌광천의 지리적·역사적·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기장군을 넘어서는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좌광천 지방정원’등록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면적 10만㎡ 이상, 녹지공간 40% 이상, 주제 정원 등을 갖춰야 하고 관련 조례와 정원관리 전담조직과 관리인을 두어야 하는데, 군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하반기 중 좌광천 생태하천 면적 95.4ha에 대한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제정, 조직정비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6년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군은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내실 있는 운영기간을 거쳐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좌광천 일원을 점검하면서 “좌광천 생태하천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 친환경 생태도시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활발한 관광객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라며,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지방정원으로는 지난해 8월 등록된 사상구 삼락둔치 일원의‘부산 낙동강 정원’이 있으며, 향후 ‘좌광천 지방정원’이 등록되면 부산시에서 두 번째이자 부산시 내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기장군 철마면, 건강 상담창구 ‘수요일은 건강데이’ 운영
수요일은 건강데이’는 지난 6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14시부터 17시까지 면청사 1층에서 진행된다. [사진=기장군]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건강상담창구 ‘수요일은 건강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일은 건강데이’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민건강 상담창구이다. 지난 6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14시부터 17시까지 면청사 1층에서 진행된다. 

철마면은 보건의료 전문직원을 투입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 측정과 인지선별검사(CIST) 및 노인우울검사(SGDS) 등을 시행하며,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 제공과 필요시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등 각종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준 철마면장은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 증진과 적극적인 주민건강 지원을 위해  건강상담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