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1199억원 확정

2024-03-11 15:11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병행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11일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위원장인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 전문가 등 24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도에 시행할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과 관련해 77개 사업, 1199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사업비는 전년도 사업비인 1074억에서 11.7% 증가했다. 

이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원 등 기존 대상사업 외에, 고령농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사업 11개, 55억원이 포함된 수치다.

또한 진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진안군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확립과 실현 가능한 농업 방향 등에 대한 제시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도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 진안향교 유림과 간담회 가져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향교 유림 임원들이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유림 임원들이 진안사랑장학금을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11일 진안향교 유림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제45대 이한석 전교와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를 격려하고, 전임 최경호 전교와 김재현 유도회장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림 임원들은 지역 이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진안사랑장학금을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출된 전교 및 유도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1일부터 2027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