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신문구독권이…

2024-03-08 11:38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 개최…신문구독권 등 3개 품목 선정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김명갑) 9차 회의를 갖고 유가공품(요구르트·치즈), 신문구독권, 화장품 등 이색 품목 3종을 답례품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위는 안정적 공급 가능성,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품목을 심의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의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6종이 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돼지고기, 사과, 홍삼 등 지역 특산품은 물론 승마체험권, 벌초대행 이용권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 개강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과 전주기전대학(학장 조희천)은 진안군 산약초타운 전시관에서 산림치유과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전춘성 군수, 조희천 총장과 수강생 20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대표의 입학선서, 축하인사 및 학사일정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산림치유과는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림휴양 환경이 잘 갖춰진 진안군에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신설됐다. 

수강생은 지난 1월에 서류접수 및 면접 등 모집을 통해 공직자, 임업후계자, 농업인 등 최종 합격자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2년 과정 수료 후에는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들에게 자기계발과 평생교육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과 개설을 추진해 주신 기전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산림치유과 과정을 통해 우수한 산림복지 전문가들이 양성돼 진안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