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어머님 손영순 여사, 평안히 영면"

2024-03-07 22:22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어머니이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별세에 대해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희 어머니가 오늘 오후 5시39분 숙환으로 돌아가셨다"며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가족장(5일장)으로 치를 것이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별세했다.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