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2024-03-07 16:06
전문가 심사 등 통해 최대 1000만원 지원
불법 유동 광고물 '에어라이트' 집중단속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한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비장애인 예술단체 협업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 향유 확대 △장애인들의 창작 및 발표 지원 등 총 3개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평택시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단체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및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인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문화예술 권리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원금은 단체의 사업 실적 및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단체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예산은 총 640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보탬e’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민간전문가 심사, 3차 평택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임상성 문화예술과장은 “장애인 대상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에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공모에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불법 유동 광고물 ‘에어라이트’ 집중단속
경기 평택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 ‘에어라이트’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상가 지역 △주요 간선도로 △신도시 인도 △시장 일대 등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상가 지역 내 인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는 에어라이트에 대해 7일간 자진 철거 기한을 주어 정비하도록 안내하고,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은 불법 에어라이트는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버려진 에어라이트도 수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지키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및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