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2024년 1학기 장학생 신청 접수

2024-03-06 14:38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등 4개 분야…등록금 전액 면제자도 가능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군수)에서 2024년 1학기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4개 분야에 걸쳐 신청받는다.

특히 등록금 전액 면제자도 소득구간에 따른 장학금(생활비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부터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신청이 간편해졌다.

신청대상은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4년 3월 4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국내 대학교 1~6학년 재학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한다. 

또한 특기장학금은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최한 대회 중 도(道) 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단 전국대회는 3위 이상) 입상한 국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군 소속 단체에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 4년 이내에 대학을 비진학한 창업·취업 준비생 또는 군에서 인정하는 영농후계절차를 이행한 사람에게 창업·취업 학원등록비 12개월분 중 국가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학생의 부 또는 모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또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권익현 이사장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군민의 자녀가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해당 학생 모두 누락 없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