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기자협회, 마스터스 주 수요일 시상식 개최

2024-03-06 08:57
다음 달 10일 ISPS Handa GWAA 시상식 개최
수상자는 람·부·스트리커·우들랜드·퓨릭·카이저·도널드·랜킨

SI의 기자 밥 해릭(오른쪽)이 타이거 우즈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GWAA]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 전날 50회를 맞이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50회 ISPS Handa GWAA 만찬 시상식이 다음 달 10일 미국 조지아주 에반스 콜럼비아 컨트리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개최된다.

1946년 설립된 GWAA는 미국 신문·방송·잡지 골프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1975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투표로 최우수남녀선수상·시니어최우수선수상·재기상·공로상·기여상·사회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남자 최우수 선수는 욘 람, 여자 최우수 선수는 릴리아 부, 시니어 최우수 선수는 스티브 스트리커다.

재기상 수상자는 개리 우들랜드, 기여상 수상자는 짐 퓨릭, 공로상 수상자는 마이크 카이저, 사회봉사상은 루크 도널드다. 기자상은 주디 랜킨이 받는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1998년),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3년), 고진영(2019년), 김세영(2020년)이 여자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기여상 수상자는 최경주(2013년)다. 남자 최우수 선수 등은 아직 없다.

제88회 마스터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