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취약지역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위해 관심 필요"
2024-03-05 15:19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
오는 15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 실시
오는 15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 실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3월 4일, 보육 취약지역인 동부권역에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국공립 일죽어린이집은 2021년 설계용역 착수하고 2023년 10월 준공 후 2024년 3월 새학기에 맞춰 개원했다. 총 면적 448.15㎡(2층)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 시설을 갖추었으며 정원은 45명으로 민간위탁 운영된다.
한편, 안성시는 2020년 1개소, 2021년 2개소, 2022년 3개소, 2023년 2개소 등 꾸준하게 국공립어린이집 확보해 현재 총 21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2024년도에는 5~6개소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오는 15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 실시
경기 안성시는 오는 15일까지 산하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각종 공공시설물 관리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안성시가 지난 2000년 출자·설립한 기관으로서, 업무 수행의 적정성을 살피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이번 감사를 추진한다고 시는 밝혔다.
경상경비 집행, 계약, 인사, 조직, 복무, 시설물 사용료 및 종량제봉투·재활용품 판매대금 처리 등 시설관리공단 업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후속 조치에도 힘쓸 것이라 전했다.
또한 시는 이번 감사에 시 감사법무담당관 직원 5명뿐만 아니라 안성시 시민감사관 4명도 함께 감사반으로 편성해, 외부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책임을 묻는 것에만 그치치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해 바로잡고 취약한 부분을 컨설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앞으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번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는 시 업무 전반의 적법성, 타당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읍·면·동, 시가 설치한 지방공기업, 출자·출연한 단체·기관, 시비를 보조한 단체·기관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체 감사를 실시하며 시 행정의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