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서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2024-03-04 16:14
대학생 생활안정비 등 1:1 맞춤형 인구정책 소개해 '호응'

김제시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해 청년인구 확보를 위한 시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김제시에 실거주하면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들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의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및 인구정책 지원금 접수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전입창구 운영은 신입생·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1:1 맞춤형 인구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의 맞춤형 인구정책 지원금으로 최대 140만원(대학생 생활안정비 학기당 30만원, 전입장려금 20만원)의 지원 혜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정성주 시장은 “인구정책 홍보와 더불어 행정 편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모여 더 행복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신고 오픈 채팅방 시범 운영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의 주·정차 민원 처리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주차 신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김제시 개인형 이동장치 불편 신고 서비스 오픈 채팅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단 주차된 전동킥보드 및 공유자전거를 신고하면 된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뒤 발견 일시, 대상 위치,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가 들어오면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는 신고 사항을 접수해 수거 조치하며, 처리 결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