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속도'

2024-02-25 12:58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김제시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자문단, 업무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용역 경과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91억원을 투입해 김제향교·동헌, 성산공원과 인접한 교동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990㎡의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전시․공연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시는 문화예술 공간 및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데,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4월 중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김제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제시립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수상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제정돼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과 단체를 표창해 공로를 치하하는 국내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올해는 전국 약 1400개 도서관 중 김제시립도서관을 비롯해 15개 기관이 수상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도서관(U-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 미래 지향형 도서관 인프라 구축, △시립도서관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도서관 리모델링 △야간 개관시간 연장사업 운영 △특수환경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정보서비스 운영(장애인 및 환우)등 다채로운 도서관 운영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