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미래 성장전략 '클라우디버스' 공개..."풀스택으로 기업 지원"

2024-02-29 13:07
지속 성장 위한 4대 추진 전략 제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신 성장 전략인 '클라우드버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2024 이노그리드 리더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리더스데이는 한해 회사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본부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이노그리드는 새로운 비전인 클라우드 유니버스 플랫폼인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를 공개했다. 클라우디버스란 클라우드(CLOUD)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AIOps, 지능형관제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운영관리 등을 포괄하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의미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향후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있어 클라우디버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무한히 팽창하고 변화하는 우주와 같이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사업 및 재무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달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받았으며, 최근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며 전문 클라우드 기업 최초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더욱 신뢰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성장하는 국가대표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전방위 영역 신규 사이트 확대 전략 △네이티브 클라우드 실행 경쟁력 확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확보 △스마트워크 표준 프로세스에 특화된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력의 안정성과 솔루션별 아이덴티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5년간은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시기"라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전인 클라우디버스를 대내외적으로 확장하며 이노그리드만의 또 다른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