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혜 기대···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본격 분양

2024-02-28 17:36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3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4일 진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또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등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등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통학용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으로 눈 또는 비가 오거나, 기상악화 시 단지 안에서 운영하는 통학용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배치 타입별 4-bay, LDK 구조가 적용된다.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4㎡는 팬트리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맘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 특화 서비스, 부분 커튼월 룩 등이 적용돼 상징성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