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해 원정장례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2024-02-27 16:45
100만 인구 대비 원스톱 장례서비스 인프라 마련
화적인 복합시설 조성으로 장사시설 인식 개선
화적인 복합시설 조성으로 장사시설 인식 개선
경기 평택시는 시민들의 장례 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원정장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적인 장사시설로,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관련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유치지역 주민지원 방안 검토,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사업은 100만 인구 대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광역 종합장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장, 봉안,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장사인프라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망자, 유족, 시민 모두에게 친화적인 복합시설을 조성해 웰다잉, 엔딩라이프 문화 확산과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