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온라인 점유율도↑
2024-02-26 09:46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 매출 기록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상품밥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지난해 전체(국내+해외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햇반의 독주는 이어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p 오르며 시장 지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을 크게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의 활약 △온라인 유통채널 다각화 노력 △글로벌 성장 등 세 가지로 꼽고 있다.
우선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상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유통채널을 다변화한 것도 한 몫했다. 실제 CJ더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경로의 햇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컬리와 함께 만든 ‘향긋한 골든퀸쌀밥’의 누적 판매량은 6만7000세트(지난해 12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의 햇반 매출도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햇반의 글로벌 성장 역시 괄목할 만하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등 메인 스트림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 카테고리 대형화 등을 통한 ‘햇반의 집밥화’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동혁 CJ제일제당 Processed Rice Biz(가공 밥) 담당은 “햇반이 갖고 있는 온리원(Only One) 경쟁력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을 충분히 극복했다”면서 “햇반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품질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지난해 전체(국내+해외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햇반의 독주는 이어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p 오르며 시장 지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햇반 성장세의 원인을 크게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의 활약 △온라인 유통채널 다각화 노력 △글로벌 성장 등 세 가지로 꼽고 있다.
우선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상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유통채널을 다변화한 것도 한 몫했다. 실제 CJ더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경로의 햇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컬리와 함께 만든 ‘향긋한 골든퀸쌀밥’의 누적 판매량은 6만7000세트(지난해 12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의 햇반 매출도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햇반의 글로벌 성장 역시 괄목할 만하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등 메인 스트림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 카테고리 대형화 등을 통한 ‘햇반의 집밥화’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동혁 CJ제일제당 Processed Rice Biz(가공 밥) 담당은 “햇반이 갖고 있는 온리원(Only One) 경쟁력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을 충분히 극복했다”면서 “햇반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품질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