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폭설에 따른 제설 총력

2024-02-23 17:38
태백시 전 공무원 제설작업 총력전

태백시가 22일부터 전 공직자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태백시]
태백시가 지난 22일부터 전 공직자를 투입해 시내권과 시외권 시민 보행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태백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 303.7km, 343개 노선에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간 15곳에는 자동 염수 분사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 차량을 이용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시민들도 직접 제설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백시 공직자 모두가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마을 안길과 각 동 골짜기 제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설에 대비하여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후 3시 기준, 태백시 적설량은 23.1cm이며, 23일까지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도 안전한 보행로 이용을 위해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