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설로 인한 피해 확산... 긴급 대응 중

2024-02-22 17:19
삼척시 제설작업에 총력전

삼척시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가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2일 현재 도심 전역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주요 피해 지역은 도계, 전두, 마교리, 가곡, 원덕, 성내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정전, 도로 통행 제한, 주택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원덕 이천리 1178-1일원 마을상수도 공급 중단 및 주택(28가구) 정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계 정거리재(경동상덕광업소~구사리51-38) 구간이 통제되어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도 발생했다.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우려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대설 피해 등 위험 징후 발견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내 주민 대피 권고 및 대피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