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한끼 9000원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 운영···"입주민 만족도 높아"

2024-02-22 15:00

브라이튼 여의도 조식 [사진=신영]

‘브라이튼 여의도’가 여의도에서 최초로 선보인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비롯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브라이튼 여의도의 조·중식서비스, 커뮤니티시설 및 프로그램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운영을 최근 본격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조·중식서비스다. 호텔식 라운지 컨셉인 주민 공동시설에서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조·중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케이터링 형식(단체급식)의 일반적인 조·중식서비스와 달리 셰프가 직접 현장조리를 통해 대면배식하는 호텔식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중식 서비스는 매주 6일간 7~14시(중식 가능)까지 일품식과 브런치(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매일 다른 음식이 제공된다. 식재료비 수준으로 이용금액(9000원)이 책정됐으며, 입주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및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운영 중인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 및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겁다.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스엘플랫폼'이 총괄하는 주거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 리무진, 방문세차, 런드리, 홈스타일링, 생활수리, 마켓, 이사 등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앱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편리한 이용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실제 입주민의 앱 가입률이 80%를 넘어서고, 가입자 절반 이상이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이용률 역시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게스트룸, 피트니스, 샤워실, 기구필라테스, GX, 개인락커, 라운지 등 여가 및 건강을 책임질 맞춤형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입주민들의 좋은 반응도 눈길을 끈다.

신영 관계자는 "최근 3주 동안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세대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는 품격 있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로 공급 중인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이뤄졌다.
 
브라이튼 여의도 전경 [사진=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