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스텔란 스카스가드 "韓 음식 정말 좋아해…3일 동안 매일 먹을 것"

2024-02-21 15:11

배우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할리우드 스타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오스틴 버틀러가 처음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참석했다.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듄: 파트2' 내한 일정으로 한국을 일찍 방문한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젠데이아 콜먼은 공항에서부터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에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제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늦게 한국에 도착해서인지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며 농담한 뒤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3일 밖에 있을 수 없어서 슬프다. 있는 동안 최대한 먹고 가려고 한다. 매일 먹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오스틴 버틀러는 "저는 티모시 샬라메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 스텔라 홀로 공항에 도착했다니 마음이 좋지 않다. 한국 팬분들께서 그 시간에 다들 식사하러 가신 모양이다. 우리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굉장히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고 직접 그린 그림이나 편지를 전해주며 따스하게 맞아주셨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