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서 '테크 세미나' 개최…'AI 스크린' 기술 선봬

2024-02-21 09:42
TV 신제품, 기술, 서비스 등 소개…주요 국가서 순차 개최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인공지능(AI) 스크린 중심의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서 ▲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업계 관계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 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또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아울러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는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화질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