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0일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소 운영을 통해 피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이 시장은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국토교통부·HUG 주관으로 운영되며, 각 지역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안산에서 2주간 운영하되, 오는 23일까지는 단원구청 2층 대회의실, 26～29일까지는 상록구청 5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이 시장은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들이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운영시간 내 방문하면 상담창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상담 등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임차인들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