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개발 달 착륙선 다시 발사…51년 만에 성공할까
2024-02-15 18:14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이 발사됐다. 착륙에 성공하면 지난 1972년 이후 51년 만이다.
회사 측이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을 붙인 '노바-C' 달 착륙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두 번째 프로젝트다. 나사가 직접 개발하는 대신 민간업체의 위탁을 통해 더 저렴하게 이뤄지는 방식을 택했다 .
오디세우스는 발사 7일 후 달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달 남극에 착륙을 시도한다. 달 남극에 무사히 착륙하면 세계 두번째 달 남극 착륙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그동안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옛 소련, 중국, 인도,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