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진 설명회 개최
2024-02-15 14:41
직업계고 학교장, 지자체 교육담당 등 50명 참석 예정
민방위 대피소 및 물자·장비 관리 실태점검
민방위 대피소 및 물자·장비 관리 실태점검
이번 설명회는 중등교육과 직업교육팀에서 주관해 직업계고 학교장 및 업무관계자와 지자체 교육업무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세부 계획 안내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FAQ △추진 내용 질의·응답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교-지자체-기업체 컨소시엄’을 3월 초순까지 구성하고, 학교별 신청서를 3월 중순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금년도 5월 중 10교를 선정해 3~5년간 최대 4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타 시도에 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기업체 부족 등)이지만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열정은 매우 높다”라며 “금년도 교육부 심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성화고가 1곳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민방위 대피소 및 물자·장비 관리 실태점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민방공 상황 발생에 대비해 학교 대피계획과 민방위 대피소 및 물자·장비에 대한 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이번 점검은 러-우크라이나 전쟁 및 북한군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따른 민방위 업무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점검에 나선다.
△학교별 민방위 대피소 지정 및 학생 대피계획의 적절성 △기관별 민방위대 편성 실태 △물자·장비의 보유와 관리 실태 등을 중점으로 접적지역 및 취약지역 내 기관 및 학교(36개 기관)를 선정해 실시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리상 북한과 인접해 있고 유사시 가장 큰 위협이 북한군의 장사정포 공격인 만큼, 이에 대비해 학생 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민방위 대피계획과 물자·장비 관리 실태점검 등을 통해 학생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