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농가 경영안정 조사료 사업 추진
2024-02-15 14:16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 위해 추진
수질오염물질 처리시설 집중 관리 통한 맑은물 보전 추진
수질오염물질 처리시설 집중 관리 통한 맑은물 보전 추진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해 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종자 구입, 조사료 유통센터 및 생산·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산지가 많아 청예조사료 생산에 불리한 우리 도 특성을 반영해 유휴지 조사료 생산,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장비, 조사료 자동 급이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5개 사업에 21억을 투자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경감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경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용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질오염물질 처리시설 집중 관리 통한 맑은물 보전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청정한 산간 계곡, 하천 등을 보전하기 위해 개인하수, 가축분뇨 등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집중 관리를 통한 맑은물 보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금년에는 특별히 수질분야 환경특별사법경찰 구성‧운영으로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 무허가‧미신고 시설, 처리시설 미가동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야영장, 골프장 등 주요시설에 대해 업종별 관리 취약시기에 시군과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개인하수의 적정 운영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등 시설 관리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는 상‧하반기 3개 기관(강원자치도, 원주지방환경청,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대규모 시설, 상습민원 유발시설, 하천 인접시설에 대해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퇴‧액비 방치 등 수질오염행위에 대한 중점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오는 6월 강원특별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환경규제 해소와 함께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운영으로 시설 관리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오염 행위 사전 차단 등 적정 관리로 청정 수질이 보전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