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S, 60% 이상 저평가 돼있어…향후 주주가치 제고 기대"
2024-02-15 08:56
NH투자증권이 15일 LS그룹 지주회사인 LS의 현금흐름 개선으로 사업포트폴리오 및 주주가치 제고 강화가 기대된다며 순자산가치(NAV) 대비 60%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실적을 연결 재무제표로 인식하면서 연간 현금흐름이 20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S는 계열사인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 LS I&D의 광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의 전기차소재 복합단지(컴플렉스) 구축 등에 2026년까지 5794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늘리면서 미래 수익가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조8524억원을,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0% 증가한 15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