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징계위 당일 출마 선언…"尹사단 청산 최선봉 설 것"
2024-02-14 17:18
"국회에서 '김건희 종합 특검법' 관철하겠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62·사법연수원 23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4일 선언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징계 사건을 심의하는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취재진에게 "'사이비 정권'을 끝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권과 징계권으로 마음에 안 드는 상대편을 주야장천 괴롭히고 비판 세력에게 재갈을 물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근무지만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옮긴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이) 수사하듯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로 가서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관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당에 합류할 계획'에는 "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지인데, 결정된 게 없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위원이 도서 출간기념행사 등에서 검찰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4일 법무부에 이 위원의 중징계를 청구했다. 현행 검사징계법에 따라 검사에 대한 징계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으로 나뉜뉜다.
이 위원은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징계 사건을 심의하는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취재진에게 "'사이비 정권'을 끝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권과 징계권으로 마음에 안 드는 상대편을 주야장천 괴롭히고 비판 세력에게 재갈을 물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근무지만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옮긴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이) 수사하듯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로 가서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관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당에 합류할 계획'에는 "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지인데, 결정된 게 없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 위원이 도서 출간기념행사 등에서 검찰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4일 법무부에 이 위원의 중징계를 청구했다. 현행 검사징계법에 따라 검사에 대한 징계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으로 나뉜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