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예비후보,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문제 갈등 해소해야
2024-02-13 15:18
후보자 TV토론 등 통해 주민 알 권리 보장해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 김태성 예비후보는 13일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열려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장기간 지역사회의 갈등을 촉발하는 요인이 된 만큼 이 문제를 투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토론의 장이 열려야 한다”며 국회의원 후보자간 TV토론을 제안했다. 또 “무엇보다 공항의 통합 이전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음에도 지역의 주류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가 맹목적으로 이전에 반대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역 여론은 반대보다 공항 이전에 찬성의견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전으로 인한 피해만을 부각시키는 홍보활동 등에 지차체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며, 지역민의 여론을 반대하는 방향으로만 왜곡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구분 | 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지역별 의견 | 가중값 적용 사례 수(명) |
|||
조사완료 사례 수 | 찬성 | 반대 | 모름/무응답 | ||
지역별 구분 |
영암군(154) | 70 | 17 | 12 | 151 |
무안군(236) | 48 | 49 | 4 | 244 | |
신안군(121) | 63 | 19 | 18 | 116 | |
김 예비후보는 또 “광주시의 소음피해 보상액 지급 사례를 참고하고, 공항 주변 30만 평을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수익을 배당할 경우 직,간접 주민 전원에게 1인당 분기별로 50만 원 이상의 보상과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동 특별법으로 서남권 지역의 지역개발사업, 지역맞춤형 사업,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 건설, 이주 정착 특별지원금, 유치지역 농·축·수산물 전용 판매장 설치 등 미래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복안을 이미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