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각국이 독자적 AI 인프라 구축해야"
2024-02-12 17:46
AI 우려 과도하다는 주장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각국이 독자적인 AI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모든 나라는 다른 국가나 민간 기업이 자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허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황 CEO는 AI 인프라를 위해 각국 정부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AI 인프라를 가능한 한 빨리 구축한 뒤 혁신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일은 전적으로 해당 정부에 달렸다"고 조언했다.
AI의 위험에 대한 공포에 대해선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일축하고 "자동차, 항공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산업 분야에선 이미 성공적으로 규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