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설연휴 이튿날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호남·제주 '비' 조금

2024-02-09 18:41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을 찾은 입장객이 매화와 수선화가 핀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2024.2.9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이튿날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는 '보통'~'나쁨' 수준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오후 전남 남서 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 밖의 전라권에도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 제주도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강원 영동·부산·울산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