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설 연휴 4일간 정상 운영

2024-02-08 11:55
9일부터 12일까지 설날 포함 연휴 4일간…주차장도 무료 개방

[사진=전주시]
전주동물원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문을 연다.

전북 전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 당일을 포함해 연휴 4일간 휴무 없이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연휴를 맞아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주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동물사 주변 관람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준비했다.

단,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경우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전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용할 수 없다. 시는 검사가 완료되면 오는 3월에 드림랜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와 함께 즐거운 설날 되세요!”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전주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9개 카드사와 협력해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44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혜택을 제공해온 신한·KB국민카드에 이어, 8일부터는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회당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2월 중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과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2월 현재 전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44개소로 외식업 35개소, 이·미용업 7개소, 세탁업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신규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물가안정도 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