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안전강화 대책 추진에 '총력'
2024-02-07 15:33
지능형 CCTV·학교출입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교통안전시설 강화 등 추진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저화질 CCTV 교체 △지능형 CCTV (스마트 영상 감지 시스템) 설치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은 2023년도 대비 8억6200만원 증액한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에서 자체 보유 중인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 약 1,200대를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시범운영(10개교),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시범운영(20개교)에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및 외부인 무단침입 등의 학교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및 시인성 강화시설 설치 △교내 통학로 보행자 전용 출입문 및 안심 승하차존(Drop Zone)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6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내외 학생 교통안전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계약분야 청렴도 향상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으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제도적인 면에서도 계약심사제도 도입,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징구, 계약과정 및 계약정보 공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기술직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공사지원단 운영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2024년도에는 본청 사업부서 계약담당자 교육과 각종 계약업무 추진시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 담당자와의 1:1 컨설팅, 계약분야 행정연구회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