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 나선다

2024-02-05 12:10
오는 23일까지 교육기부단 모집…다양한 분야 전문가·퇴직자·유학생 대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도 교육기부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유학생 기부단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기부는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에서는 ‘개인 기부단’과 ‘유학생 기부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개인 기부단은 문화·문학·음악·미술·체육·인성·과학·공학·외국어·방송언론·의료·경제·미용·공공·서비스 분야 등의 전문가나 퇴직 교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유학생 기부단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자국 문화 홍보를 희망하는 유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유학생 교육기부단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와 전통, 언어등을 소개함으로써 세계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부단은 기관추천과 개인신청을 통해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관추천자는 공문제출, 개인은 전북 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개인 60명, 유학생 4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하며, 선정된 교육기부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각급 학교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설 연휴 학교 등 교육시설 주차장 696곳 개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2월 9~12일)에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교육시설 및 학교 696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으로 주차장 개방 기관의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기관)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 관리 인력이 없어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시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