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설 명절 대비 초량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ㆍ안전캠페인 실시

2024-02-07 15:28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활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초량전통시장에서 전기 안전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손충남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초량전통시장에서 '전기 안전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설, 추석 등 명절 전 ‘전기재해 없는 안전(安全)한 명절 나기’ 안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통시장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전기재해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노후설비 시설개선 등) 및 전기안전요령 안내 등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인 초량전통시장은 부산역 인근에서 1960대부터 자리잡고 운영 중인 전통시장으로 시설 노후화가 진행 중인 곳이다.

이에 노후 전기설비 방치 시 언제든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위험성에 상시 노출돼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부산안전생활실천연합이 안전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이세호 본부장은 “초량전통시장 상인분들 및 부산안실련 회원님과 함께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생활안전 캠페인을 하게 돼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전기안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상인분과 부산시민들 곁에서 항상 전기안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초량전통시장 김종진 상인회장은 “이번 전기 안전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의 전기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더할 수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사용 요령으로 △전기배선 및 전기기계기구의 KS 등 인증된 제품 사용 △전기장판, 전기방석, 전기시트 등이 접혀있는지 확인 철저 △멀티콘센트 문어발식으로 사용금지 △사용하지 않는 기계기구 전원 차단 철저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