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대부도 접근성 구상안 최종 확정시까지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

2024-02-06 16:30
대부도∼송산 도로 확충해 차량 분산 유도
접근성 높여 관광객 끌어들인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6일 “도로망 확충을 통해 대부도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구상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가 안산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상을 발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송산그린시티부터 대부도를 잇는 연결도로 신설은 안산시가 대부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안) 수립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지속 건의한 내용으로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도로 확충이 주된 골자다.

대부도 시화방조제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상습 정체를 막기 위해 우회도로를 통해 분산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금일 발표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는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을 비롯,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 시장은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대부도에 관광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따.
 
특히, 이 시장은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안산시 대부도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을 잇는 우회도로가 확충되면, 시화방조제 도로 상습 정체시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주민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이 확정 및 발표될 때까지 시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경기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