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설날 연휴 푸바오 만나고 민속놀이 즐겨요"

2024-02-06 09:29

에버랜드가 출시한 조아용X레시 협업 굿즈.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갑진년(甲辰年) 설날 연휴를 맞아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새해 신규 콘텐츠는 물론 전통 민속놀이와 먹거리, 스페셜 불꽃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설날 콘텐츠를 마련하고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 광장에서는 새해 복 기원 캐릭터 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카드에는 조아용, 레니, 라라 등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건강·행복·사랑·용기·재물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무작위로 작성돼 있다. 

조아용 캐릭터와 에버랜드 캐릭터가 담긴 PC, 모바일 월페이퍼(배경화면 이미지)도 특별 제작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한다. 

에버랜드와 용인시가 함께 개발한 인형·완구·모자·마그넷 등 42종의 '조아용 & 레시' 캐릭터 협업 굿즈는 지난해 말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 중이다. 
 
에버랜드가 설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체험을 선보인다. [사진=에버랜드]
설 연휴 에버랜드는 카니발 광장에서 전통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그리고 조아용 캐릭터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을 매일 3회씩 진행하고 전통 간식인 가래떡 구이부터 떡꼬치 어묵, 녹차 등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각종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도 볼거리다.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를 펼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와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이어 지난달 20일 '바오 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외에도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550m 전 구간이 확대 운영되는 유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