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 오성산 '모터스포츠' 관광지로 재탄생
2024-02-05 16:36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오성산 절토지 일대가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의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성산 절토지 일대를 공항과 지역사회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성산은 인천공항에서의 항공기 운항 확보를 위해 장애구릉(丘陵)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해발 172m에서 고도제한 높이 52m 이하로 절토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이달 중 전문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현재 구상 중인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의 개발안의 타당성과 사업성, 민간투자 유치 방안과 기대효과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개발사업 목표는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유치 △튜닝산업(자동차 개조) 특화단지 조성 △관광시설 개발로 지역경제 기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