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민 곁에는 항상 '주민도움센터'가…

2024-02-04 10:50
지난해 3015건 서비스 제공...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민도움센터’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도움센터는 2011년 사회복지 심부름센터로 시작해 현재 3명의 상근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시장보기, 민원업무 신청 전달, 물품 전달, 병원․약국 동행 등을 돕고, 위기가정 발굴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015건, 월 평균 약 250건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도상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도움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역의 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일상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민원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도움센터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민도움센터에 전화 접수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 사업 2년차 돌입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올해 지역에 적합한 벼를 찾는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2년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사업은 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정읍에 가장 어울리는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육종가, 농업인, RPC, 소비자 등에까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1년차)에는 예비품종 전주677호 등 5개 계통과 안평벼 등 비교품종 5개를 비교하는 실증시험을 추진해 전주677, 전주681, 전주684 등 3개 품종을 선발했다.

올해도 3개 예비 품종으로 실증시험을 거지고, 실증시험과 식미평가를 추진해 적합한 품종을 찾은 후 내년(3년차)에 품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