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프로', 한국어 '바드'에도 적용됐다

2024-02-02 14:52

[사진=구글]
구글은 자사 인공지능(AI) 초거대 언어모델(LLM) '제미나이 프로'가 한국어를 포함해 모든 바드 지원 언어와 국가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제미나이 프로는 이해, 요약, 추론, 코딩, 계획 수립 등의 작업을 한국어로 수행한다. 또 한국어로도 바드의 대답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답변 하단의 구글 'G'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바드의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한 경우 녹색으로 강조 표시되며, 클릭하면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관련 내용 확인이 어려운 경우 주황색으로 강조 표시된다.

이와 함께 데스크톱·모바일 웹 '바드'에서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미지 생성 기능은 우선 영어로만 지원된다. 구글 측은 "텍스트 설명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구현해 아이디어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이미지 생성 기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