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4년 청년정책 추진 관계부서·기관 소통간담회

2024-01-31 15:20
청년정책 사업계획 공유 및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협조사항 등 청취
시청 광장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024년 오산시 청년정책 사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2024년 오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7개 사업추진 부서, 2곳의 유관기관 팀장 및 담당자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청년정책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협조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7월 오산시는 청년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청년정책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정책 사업부서가 모두 한자리 모인 것은 처음이라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려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청년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나 협조사항이 있으면 청년정책팀에서 적극 협조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1년 수립한 제1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년~2025년)을 근거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4개 분야 총 30개 사업으로 2월 중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시청 광장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경기 오산시는 2024년도 청룡의 해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내 업체를 포함 총 16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매도시 중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이 판매되며 오산시 관내 업체에서도 세마쌀·전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하며 그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 2023년 추석 명절부터 재개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우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오산시 시민들이 설을 맞아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